평생 써먹는 겨울 피부 관리 노하우

얼굴이 땅기고 푸석한 느낌이 부쩍 드는 계절이 겨울인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꼼꼼하게 스킨케어를 하는데, 갑자기 왜 이런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계절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평생 써먹는 겨울 피부 관리 노하우를 모두 이야기하겠습니다. 놓칠 것 하나 없는 꿀정보이오니 천천히 읽어주세요!





목차



겨울 피부 관리 노하우

1. 땅기고 푸석한 피부는 왜 그럴까?

겨울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기 전에 달라진 계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겨울은 해가 짧고 건조한 특징이 있어요. 게다가 날도 추우니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납니다. 여기서 겨울철 피부 땅김과 푸석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외부적인 환경이 변화다 보니 피부 수분이 다른 계절에 비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인데요.



자연의 섭리라 생각하고 스킨 케어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날아간 수분으로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고 공기 중 활성 산소로 인해 노화, 주름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티가 잘 안 나는 피부 유형이 있어요. 바로 지성 피부인데요. 번들거리는 특성상 피부 보습이 잘 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피부 속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수분이 없기 때문에 피지선에서 더 활발하게 기름을 배출할 뿐 유수분 밸런스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피부 장벽으로 트러블이 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렇듯 겨울에는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서 건성 피부는 피부가 땅기고 푸석해지며 지성 피부는 속 건조 현상으로 트러블에 취약해집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2. 겨울 유수분 밸런스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피부는 수분, 유분 모두 필요합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계절 변화에 따라, 근무 환경에 따라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실천할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가 테스트를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피부 관리 노하우가 가장 절실한 건성 피부는 유분, 수분 함량을 모두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도 좋고요. 화장품 자체를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계절에는 로션을 사용하셨다면 수분 크림으로 바꾸시고요. 만약 수분 크림을 사용하셨다면 유분 함량이 조금 더 많은 크림을 사용하세요. 유분 함량에 따라 화장품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지성 피부는 유분 자체는 활발히 생성되어 수분 함량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면 좋습니다. 평소보다 1.2~1.5배 더 많이 사용하시거나 한 번 바르고 덧바르는 형태로 2중 보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성 피부와 마찬가지로 화장품 자체를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분 크림을 사용하셨다면 로션을 사용하세요. 만약 로션을 사용하셨다면 겔이나 플루이드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하세요.



마지막으로 복합성 피부는 T 존(이마, 미간, 코)은 겔이나 플루이드 타입 수분 보습제를 사용하시고, U 존(턱, 볼)은 수분 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분 함량에 따른 화장품 종류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를 이해하신다면 어떤 화장품으로 바꿔 보는 것이 도움이 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3. 화장품 종류

수분 100%인 겔이나 플루이드 타입을 기준으로 유분 성분이 늘어남에 따라 화장품을 나눌 수 있어요. 아래 순서는 순수 수분에서 유분까지 순서입니다.



  1. 수분 100% : 겔(수분젤), 플루이드
  2. 로션
  3. 수분 크림
  4. 크림
  5. 오일


1에서 5로 넘어갈수록 유분 함량이 높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성 피부로 수분 보습에 중점을 두고 싶다면 수분 크림에서 로션, 겔이나 플루이드 타입으로 넘어가시는 걸 추천하고요. 건성 피부로 수분과 유분 모두 필요한 분들은 수분 크림에서 크림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 상태 테스트하는 방법

아침 세안 후 기초화장으로 피부 장벽을 세웠다면 저녁에 씻기 전까지 쫀쫀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씻기 전에 피부가 미끈거린다면 유분 함량이 높았다는 의미로 유분 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화장품 양 자체를 줄이거나 화장품 종류에 따라 유분 함량이 적은 것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일은 잘 없지만 촉촉한 피부가 유지되고 있다면 과보습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때는 수분 화장품 사용량을 10~20% 줄이거나 유분 함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만 많은 게 좋은 게 아닙니다. 피부는 밸런스가 핵심입니다!



5. 기타

겨울 피부 관리 핵심은 유수분 밸런스인데요. 이를 잘 유지하고 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기름종이선크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매서운 겨울바람을 실오라기 하나 없이 그대로 맞는 피부를 위해 수분 진정 관리까지 해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체내 수분 보충도 중요하니 물도 자주 드셔야 합니다.



또한, 각질이 쌓이기 쉬운 계절로 주기적인 각질 관리까지 받쳐주면 더욱 좋은데요. 이렇게 보니깐 너무 당연한 피부 관리 루틴이죠? 맞습니다. 겨울이라도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있어야 피부 변화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핵심 칼럼을 참고하시고, 피부 관리법 가이드라인을 함께 살펴보세요!







참고 : 겨울 계절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