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없애는법, 드리클로 사용법과 2달간의 변화

땀이 많이 나서 곤란한 부위는 바로 얼굴, 손, 겨드랑이, 발입니다. 특히,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면 소위 다한증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증상을 차단하는 다한증 없애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드리클로 사용법과 2달간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목차



다한증 없애는법

1. 개요

다한증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합니다. 손에 땀이 많으면 수시로 닦아줘야 하고 어떤 물건을 만졌을 때 자국이 남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날 경우 악취로 이어질 수 있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었을 때 땀자국으로 민망해 질 수도 있습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양말이 젖고 특히 많이 걷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 젖은 양말로 습진이 쉽게 생길 수 있고 악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땀의 배출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신체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불필요한 곳에서 땀이 다량으로 배출된다면 여러모로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이때 드리클로를 사용하여 땀 배출 루트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2. 드리클로 원리

드리클로 원리는 간단합니다. ‘염화알루미늄’ 성분을 이용해서 땀구멍을 막아버립니다. 그렇다면 땀구멍을 막으면 어떡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야 하므로 손과 발에 땀구멍이 막혔다면 다른 신체 부위로 땀이 흐르게 됩니다.



3. 사용법

사용 방법은 간단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매일 자기 전에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약을 바릅니다. 자고 일어나서는 해당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씻지 않으면 색소 침착이나 따가움, 가려움 증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된다면 바르는 주기를 주 1~2회로 바꿔 주시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관리 차원이라서 그전보다는 한결 수월하게 다한증 없애는법을 실천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약을 바른 부위에 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어주세요. 실제로 약을 발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 많은 액이 흘러 나오는데요.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온 이불에 약이 묻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루빨리 증상을 호전시키고 싶다고 출근 전에 바르고 나가시면 안 됩니다. 약과 수분(땀)이 만나면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땀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기 전에 약을 바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제품 소개

다한증 없애는법, 드리클로 제품 사진 (2)


드리클로는 한 병에 20ml 용량으로 매일 사용한다고 봤을 때 한 달 정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판매 가격은 약국마다 상이합니다. 대체로 13,000원~15,000원 사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다한증 없애는법, 드리클로 제품 사진 (12)


박스를 뜯어내고 준비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까운 액상이 흐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위 사진과 같이 투명 볼을 원액 통에 꽂아 주면 되는데 이때 균형을 잘 맞춰야 하고 틈 사이로 흐르지 않도록 완전히 결속해야 합니다.



드리클로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상태
드리클로 뚜껑이 완전히 닫힌 상태


중간 볼을 완벽히 결속하지 않으면 첫 번째 사진과 같이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목표 부위에 바른다면, 피부에 닿는 것 보다 버리는 양이 더 많을 겁니다. 두 번째 사진과 같이 뚜껑이 완전히 닫힐 정도로 중간 볼 체결을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5. 사용 후기

저의 경우 매년 드리클로를 꾸준히 사용하는데요. 늦어도 5월 중에는 드리클로를 사용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발인데요. 발에 땀이 자주 차니 냄새도 문제고 젖은 양말로 인해 습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드리클로를 사용하면 직접 체감할 수 있어요. 1달 정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2달 차부터는 주 2회 정도 사용합니다. 그렇게 12월까지 사용하는데요. 겨울에는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혹시 겨울에도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라면 꾸준히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원리에서도 설명했지만, 다한증 없애는법은 영구적인 게 아니고 특수 성분(염화알루미늄)으로 땀구멍을 막는 역할이기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땀이 나기 때문입니다.



6. 데오드란트와 차이점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 찾아오면 데이드란트를 찾는 분들이 많죠? 데오드란트는 땀구멍을 막는 용도가 아닌 땀 냄새를 없애는 제품입니다. 즉, 땀이 흐르는 걸 막지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땀도 많고 냄새도 난다면 드리클로는 자기 전에 사용하시고 데오드란트는 활동할 때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이상으로 다한증 없애는법으로 드리클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제가 처음 드리클로를 알게 된 계기는 군대 선임의 추천이었어요. 행군 훈련 중 수시로 양말을 갈아 신어도 땀으로 흥건한 양말을 보시더니 권해 주셨는데요. 그때부터 매년 봄, 정기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 효과와 만족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데요. 땀이 많이 나는 어디든 사용할 수 있으니, 약사와 상담 후 구매하셔서 사용해보세요! (단, 얼굴에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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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약학정보원 드리클로 기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