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 치료 2편입니다. 인데놀정과 자나팜정을 본태성 수전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자나팜정 0.125mg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전증 증상, 자가 진단, 병원 선택 등 전반적인 사항은 이 글(수전증 치료 1편, 인데놀정 10mg 효능과 부작용 찐 후기)을 확인해 주세요.
목차
손떨림 치료 2편
1. 요약
1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20대 어느 날부터 수전증을 느꼈어요. 컨디션에 따라 정도가 다르긴 했지만, 과음을 한 다음 날은 남들 앞에서 손을 보여주기 민망할 정도로 떨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다 신경외과를 진료과로 선택했어요. 주변 지인 중 한 분이 비슷한 증상을 앓고 계신데, 손떨림 치료 전문 병원(진료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증상을 설명하고 손을 앞으로 뻗어 자가 진단과 비슷한 테스트를 했어요. 그리고 장비를 이용해 검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한 손떨림 원인은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말초 신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요. 완전히 고치는 법은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약을 통해서 필요한 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약을 처방받고 필요할 때 먹고 있습니다. 받은 약은 인데놀정 10mg, 그리고 자나팜정 0.125mg입니다.
2. 자나팜정 0.125mg
인데놀정은 베타 차단제로 손떨림과 같은 발작성 치료에 사용하는데요. 여기에 따른 부작용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불안, 우울, 긴장, 수면장애 같은 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보완해 줄 약이 바로 자나팜정입니다.
명인제약에서 제조하고 있어요. 정면에는 용량을 표시한 125가 나와 있고 후면은 반으로 정확히 나눌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습니다. 자나팜정은 용량에 따라 1mg, 0.5mg, 0.4mg, 0.25mg, 0.125mg이 있습니다. 치료 목적과 증상에 따라 의사 선생님께서 다르게 처방하는 듯 해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고요.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1정에 53원입니다. 저의 경우 30일 치 약을 받았는데 약 5,000원대 약값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30일 치를 받으면 3~4달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증상이 심할 때, 손떨림을 감추고 싶은 자리 등 필요한 경우에만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주로 높은 사람들을 모시거나 모임이 있을 때 먹는 편이고 약속 시간 3~4시간 전에 먹습니다. 미리 먹어야 약이 퍼지는 시간과 효과가 나타나는 게 얼추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면 지속시간은 8시간 정도로 꽤 오래가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긴장을 유발하는 발표나 중요한 자리에는 꼭 빼먹지 않습니다. 손떨림 완화는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긴장이 풀리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아마도 인데놀정 효과인 거 같은데요. 인터넷에서 면접약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1) 효능 및 효과
- 불안장애 치료
- 불안 증상 단기 완화
- 긴장, 우울, 수면장애 완화
- 공황장애 완화
효능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정신, 신경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2) 용법 및 용량
치료 목적에 따라 용법과 용량이 상이합니다. 손떨림 치료 목적이라면 1일 2회, 1회 1정으로 0.125mg이 적당한데요. 이는 아침, 저녁으로 먹는다는 가정하에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필요한 경우에 먹는다고 가정하면, 1일 1회도 충분합니다.
3) 부작용
- 의존성
- 금단현상
- 근육경직
- 졸림
- 기억력 장애
- 피로
4) 동일 성분 의약품
같은 효과를 내는 대체 약품은 알프람정이 있어요. 환인제약에서 만들고 급여 적용된 금액이 1정에 53원으로 동일합니다. 병원 거래처에 따라 사용하는 약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손떨림 치료 2편에 관한 내용으로 자나팜정 0.125mg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손떨림 원인과 증상 등 전반적인 내용은 앞에 남겨놓은 수전증 치료 1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이 떨린다는 사실만으로 굉장히 위축되기 쉬운데요. 개인적으로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음주, 흡연 등 안 좋은 생활 습관의 결과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 병원의 안내대로 습관을 고치고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여러분도 상심하지 마시고 필요한 순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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